-
이응노의 집, 봄 풍경삶 2020. 4. 18. 10:03
커피 한 잔의 행복 / 용혜원
지나간 삶의 그리움과
다가올 삶의 기대 속에
우리는 늘 아쉬움이 있다
커피 한 잔에 행복을 느끼듯
소박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작은 일들 속에 보람을 느끼면
삶 자체가 좋을 듯싶다
항상 무언가에
묶인 듯
풀려고 애쓰는 우리들
잠깐이라도
희망이라는 연을 날릴 수 있다면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때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미소를 지으며 살아가고 싶다
하늘이 무게를 견디지 못할 때,
비가 내린다
닳은 신발처럼 마음도 얇아가는 봄,
목판에 판화를 그리듯,
깊게 깊게 파내어 본다.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란 그런 것 / 김시천 (16) 2020.04.20 용비지, 벚꽃 엔딩 ! (40) 2020.04.19 이응노의 집, 봄 풍경 (19) 2020.04.18 눈이 멀었다 / 이정하 (8) 2020.04.17 안부만 묻습니다 / 이향아 (21) 2020.04.15 작은 기도 / 이정하 (6) 2020.04.11
하늘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이윽고 어제는 비가 내렸네요.
커피 한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오늘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상님들 산소에 가서 취나물과 고사리 꺽고,,, 집에 와서는 오가피 순을 꺽어서 장아찌 담그는 중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소통해요
잘 봤습니다! 서이추해요~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소통해요
어제의 비가 내린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겠끔 하는 글귀같아요
운치있는사진덕분에 어제의 비가 얄미웠지만 차분해지는마음도 듭니다.
시가 내 마음을 울리네요
감사합니다
시와 그림이 참 잘 어울려요~
좋은시들 꾸준히 올려주세요~
마음이 힐링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고암이응노 생가에도 가봐야겠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오셔서 커피집서 한잔 구입해서 미술관 앞 잔듸밭에서 노시다가 수덕사 선 미술관과 수덕여관으로 가시면 작품들이 있습니다
시가 너무 좋아요~^^ 사진도 정말 잘찍으셨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서성거림이었습니다
편안한 휴식하셔요
사진 잘담으시네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기를 안 가지고 가서 겔 노트로,,,
어머 시가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곡우에 비가 옵니다
봄 농사도 풍성하고, 바이러스도 후딱 종결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정말 예술작품을 보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