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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항산맥, 천계산에서 놀다
    2019. 8. 1. 20:43

    태항산은 특정한 '산'이 아니라 '산맥'이다.

    다만 중국인들이 '태항산(타이항샨)'이라고만 부른다고 한다.
    태항산맥은 중국의 산시성(山西省)과 허베이성(河北省), 허난성(河南省) 사이를 남북으로 400Km에 이르며 길게 뻗어 있고 폭은 펑균 250여km라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하기도 힘들다.

    태항산맥의 남쪽에 있는 천계산, 하늘과 경계를 이룬다는 천계산은 비와 열기를 품은 구름과 안개가 가득차서 산과 하늘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금방이라도 찌지직 파열음을 내며 금이갈 것 같은 유리잔도 위에 발끝을 붙이고 천길 낭떠러지 기묘한 형상의 암벽을 본다.
    저 아래 깊은 계곡에서 일진광풍이 일면 어느 문파의 무림고수가 경공술로 도포 자락을 흩날리며 날아 올라 내 앞을 가로막을 것 같다.^^

     

     --- SDS5289092 님 블러그에서 --

     

    하늘과 산의 경계’라는 뜻의 천계산(天界山) !!!

     

    입구 -셔틀버스로 괘벽공로 이동 -십자령 -청봉관 삭도 -케이블커 -노야정 -전동차로 한바퀴장군봉과 노야정 둘레길 -

    십자령 -셔틀버스로 천계산입구 이동 -팔리구 이동 -팔리구 관람

     

    괘벽공로를 오르며 한장?

    절벽을 뚫어서 길을 낸 신화같은 일이 눈으로 보입니다

    우공이산(愚公山)

    구불구불 오르는 길이 발 아래에 펼쳐집니다

    케이블카 2인승

    노야정,,,!

     

    霧起老爺頂 紫光谷間流 무기노야정 자광곡간류

    鐵頂雨祖殿 花遙遙山水隱天國 철정우조전 화요요산수은천국

     

    노야정에 안개가 피어나니 보라빛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철정의 조전에 비가 내리니 꽃님들이 노니는곳 천국속의 산수화 같아라

     

    비가 오락가락,,,,    안개가 끼고,,,, 아쉽다

    노야정에서 바라본 풍경들,,,!

    절벽으로 길을 낸 잔도,,,!

    금새 유리가 깨질 것 같은 풍경

    전설에서 도교시조인 노자가 이곳에서 수행하여 도를 닦았다고 하는 중국 최초의 도교 발상지 중의 한 곳이다.

    호북 무당산의 금정과는 대치되고 예로부터 남금정,북금정의 남정은 무당산에,북정은 태항산에 있다는 전설이 있다.

     

    동료들과 바라보는 자체가 감탄인 천계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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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