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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출산 산행,,,!
    2018. 10. 14. 12:36

     

     

     

    부족함을 채우려는 욕망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욕망은 나의, 우리의 불완전함을 표시하는 것일까?

     

    시리도록 아름다운 가을 찿아서 월출산으로 ,,,

     

     

    집에서 아침을 먹고, 3시간을 달려서 도착,

    하늘이 청자빛은 아니지만 맑다

     

    아내와 봄에 왔던 산을 다시 오릅니다

     

    0, 산행경로 : 주차장-바람폭포 - 능선길 - 통천문 - 정상 - 통천문 - 경포삼거리 -출렁다리

                     - 계단길(바람폭포 방향) - 주차장

    0, 동행 : 주인님과 나

    0,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월출산과 월악산은 계단이 죽이지요,,,!

    하루 즐기러 온거 천천히 오릅니다

    바람폭포는 가뭄에 바짝 말라서,,,

     

     

    책바위,,,!

    역광이라서리 ㅠㅠ

     

     

     

    출렁다리를 밑에서 잡아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형제 바위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경포대 방향,,,!

     

     

     

     

     

     

    조망이 좋은 곳에서 간식도 먹고,,,, 산들바람에 찌든 마음도 털어 봅니다

    오늘은,

    자기만을 위하여 살아가던 마음도 조금은 놓고 놀아 봅니다

     

    어설픈 변신을 해도 변신이니까요?

     

     

     

     

     

     

    월출산에도 가을이 깃들어 갑니다

    출렁다리가 멀리 보입니다   이제 계단을 올라서 통천문으로 갑니다

     

     

     

     

     

     

    들판이 황금색 입니다

    여름의 엄청난 무더위와 가뭄을 이긴 놀라운 결과물이 펼쳐집니다

     

    조망이 박무가 끼어서 아쉽습니다

     

     

     

     

     

     

     

     

     

    즐기면서 물 한모금 합니다

    통천문을 지나서 경포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천왕봉,,,!

     

     

     

     

     

     

     

    한바퀴 돌아서 다시 바라보는 천왕봉,,,!

    이제 출렁다리로 갑니다

     

     

     

     

     

     

     

    메밀을 심었는데 가뭄 때문인지 별로였습니다

    논이 그래서 군데군데  색이 다릅니다

     

     

    약간 쫄깃쫄깃한 계단길로 하산을 합니다

    후덜덜 합니다

     

    소금인형/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네.

     

     

     

    오후라서인지 출렁다리가 한적합니다

    바람 쐬고,,,, 사찰 쪽은 많이 다녀서 피하고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계단길이라서 좀,,,,?

     

     

    밑에서 바라봅니다

     

     

    북극곰은 처음부터 고위도에 살지 않했답니다

    간빙기에 따스한 온도로 계속 북진하였다가 빙하에 갇혔고, 살기 위해서 이동하면서

    물범을 사냥하기에 이르렀답니다

     

    갈색털이 얼음에 잘 비춰서 문제가 있었던 거죠

    진화를 거듭해서 얼음보다 힌 털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간절함이 최고의 혁신을 이룹니다

    한가지의 생각으로 매일 매일을 살아간다면,,,,

     

     

    지난봄,

    월출산에서 핀 동백꽃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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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