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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 좋은 날, 서산 팔봉산 산행,,,!
    2018. 7. 8. 21:56

     

    사무실 가족들과 팔봉산과 박속낙지를 연계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멋진 조망과 풍성한 먹거리로 가족 간의 우의를 다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팔봉산(361.5m)은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있게 솟아 있으며, 산의 명칭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8봉중 가장 높은 곳은 3봉으로 높이가 362m이다. 산세가 수려하며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산세가 절경이며 휴식 및 3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워낙 홍천 팔봉산이 유명해서 이 팔봉산은 앞에 "서산"임을 분명히 밝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곳은 봉이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하였고, 매년 12월 말이면 그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고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행경로: 양길리 주차장-1봉-2봉----8봉-- 어송리 주차장으로 진행합니다

     

     

     

    주차장에서 정상부를 담아 봅니다

     

    2봉으로 가는 철제계단길,,,!

    1봉 바위들,,,!

    1봉에서 바라본 조망,,,!

    우럭바위!

    아주 흡사합니다

     

     

     

    멀리 태안과 대산항까지 조망되는 풍경을 올라가면서 담아 봅니다

    가끔 오지만 이렇게 쾌청한 날은 별로 없습니다

     

     

     

    코끼리 바위,,,!

     

     

     

     

     

    통천문,,,!

     

     

    구름도 흐르듯 떠갑니다

    산 위에서 맞는 바람도 너무 시원합니다

    8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막내도 담아 보고,,,

     

     

     

     

     

     

    산 경 /  도종환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했다
    산도 똑같이 아무 말을 안 했다
    말없이 산 옆에 있는 게 싫지 않았다
    산도 내가 있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하늘은 하루 종일 티없이 맑았다
    가끔 구름이 떠오고 새 날아왔지만
    잠시 머물다 곧 지나가 버렸다
    내게 온 꽃잎과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갔다
    골짜기 물에 호미를 씻는 동안
    손에 묻은 흙은 저절로 씻겨내려갔다
    앞산 뒷산에 큰 도움은 못 되었지만
    하늘 아래 허물없이 하루가 갔다

     

     

     

     

     

     

     

     

     

     

    날아 갈 수 있는데 그 자리를 지키는 것과

    날아가기  위하여 자리를 지키는 것은 다르다

     

    산도,,,,

    어차피 내려올 것을 우리는 오른다

     

    즐거움, 행복을 찿아 오른다

    그 행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 같이 가족들과의 산행은 가볍게 가볍게 하려고 노력한다

     

    때론,

    우리가 음식을 하면서

    간을 너무 많이 보면, 음식을 망칠 수 있듯이

    전체를 안고 사랑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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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