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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단풍 1 (대승령 -십이선녀탕)
    2017. 10. 26. 20:41

    0, 산행 일시 : 2017.10.21

    0, 산행 경로 : 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0, 동행 : 1인

    0, 단풍현황 : 대승폭포길(절정), 복숭아탕(끝물), 계곡길(절정)

     

    1년만에 이분 만나러 가는 길 입니다

    궁금합니다

     

     

    02시에 출발하여, 주차하고, 잠시 휴식을 합니다

    밝아옵니다

    입산 !

     

    탄성이 나옵니다 우와

     

     

     

    한계령을 넘은 햇살이 계곡을 비춥니다

    단풍과 엷은 운해가 아름답습니다

    인제쪽 계곡!

     

     

     

     

    오르는 길도 물들어서 아름답습니다

     

     

    폭포는 수량이 적어서,,,

     

     

     

     

     

     

    폭포 위쪽은 절정입니다

    멋진 색의 조화!

     

     

    계곡의 단풍!

    야생 엄나무도 단풍이 들어갑니다

    엄청남 크기와 높이에 압도됩니다

     

     

     

     

     

     

     

    벌써 잎을 다떨군 나무들이 많습니다

    대승령 정상부 입니다

     

    멋지게 물들은 단풍,,,!

     

     

    잎을 떨구는 계절에도 새순이 피어나기도 합니다

    어찌 겨울을 견딜까?

     

     

    나목들,,,!

     

     

     

     

    옹 이 / 류시화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 올렸으니
    비록 눈물로 졌을지라도
     
    죽지 않을 것이면 살지도 않았다
    떠나지 않을 것이면 붙잡지도 않았다
    침묵할 것이 아니면 말하지도 않았다
    부서지지 않을 것이면, 미워하지 않을 것이면
    사랑하지도 않았다
     
    옹이라고 부르지 말라
    가장 단단한 부분이라고
    한때는 이것도 여리디여렸으니
    다만 열정이 지나쳐 단 한번의 상처로
    다시는 피어나지 못했으니. 


     

     

    우리는 앞을 보고 또 뒤를 보며,

    우리에게 없는 것을 갈망한다

     

    -- 퍼시 비시 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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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