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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보지 못한 용봉산
    카테고리 없음 2017. 4. 13. 08:56

    거의 가는 용봉산 입니다

    치유 받으러 갔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꽃망울 터지는 봄이 서럽다는 것을,,,!

     

     

     

     

    오늘 갚은 빚같이 새로운 것

    오늘 쓴 무덤같이 새로운 것

    몇 번인가

    이렇게 새로 살아가는 생애가 있다

    저만치

    나비가 혼자인듯 둘인듯

     

    ---- 고은 시인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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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