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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성산 화엄늪으로 억세풀 보러
    2015. 10. 13. 10:37

     

    산행일시 : 2015.10.10

    산행경로 : 천성산 내원사-1봉-2봉(원효봉)-화엄늪-흑룡사

    산행거리 : 13키로

    시간 : 6시간(여유롭게)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홍성에서 01시 기상하여 02시 버스가 양산으로 출발한다

    전날 천관산에 다녀와서  디척이다 그냥 나온 관계로 잠을 청하고 싶으나,,,

    눈을 감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아침을 맞는다

    경주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내원사로 향한다

    입산!

    어둑어둑한 산길을 걷는다 

    계곡길은 여름에도 아름답고 시원하리라 !

    삶에 꽁짜는 없는 법, ㅋㅋㅋ

    7부능선에 도착하니 환하게 밝은 날씨가 좋다

    물들어 가는 산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다

    가을 산행에서 맛보는 진미가 아닐까?

     

     

     

     

     먼저간 일행이 손짓을 한다   역광이라 아쉽다

     

     곱게 물들어 가는 산, 하늘의 코발트색, 엷은 구름이 조화롭다

    인생이 뭐 있냐, 오늘은 이 풍광으로 바랄것이 없다

     

     조망도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2봉 도착, 잠시 간식 먹으며 쉬고 출발!

     

     숲으로 찿아온 가을햇빛!

     

     지나온 2봉과 능선!

     

     때를 잊고 핀 꽃!

     가을 속으로 걸어가는 일행들!

     

     

     

     

     과거 부대가 주둔할 시 매설한 지뢰를 제거하였으나 사고가 있어서 마련한 펜스와 등산로!

     군생활 시절에 수없이 보았던 무시무시한 표시!

     

     

     

     

     

     하늘이 좋다!

     

     

     

     

     

     

     

     

    정상에 도착, 이제 발 아래 화엄늪으로 갑니다 

     복원 중인 주둔지!

    억세 군락지!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꽃이 만개한 봄 날의 풍경보다 아름답다

    우리의 가을날도 이러했으면,,,,

     

    용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고, 스스로 사랑이 되어

     

     지구별 여행이 끝나는 순간까지 봄길을 걸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본다

     

     

     

     

     

     

     

    행복한 구경, 눈에 가득이 담아서 세상으로 내려갑니다 

    흑룡사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천성산 관련 정보

     

    천성산(千聖山)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높이 922m의 이다. 산 정상에는 초원과 습지가 발달해 있으며 습지에는 도룡뇽을 비롯한 희귀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 때 건설된 원효터널이 천성산을 관통하고 있다. 원효터널 공사 당시 지율 스님을 비롯한 환경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은 늪지 훼손,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공사 착공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였으나 부산고등법원의 2차 항고에서 패소했다.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12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1]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1]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부른다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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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