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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꽃!!
    농부이야기 2014. 10. 13. 08:00

    꿈을 생각하며 / 김현승

      

    목적은 한꺼번에 오려면 오지만
    꿈은 조금씩 오기도 하고
    안 오기도 한다.
    목적은 산마루 위 바위와 같지만
    꿈은 산마루 위의 구름과 같아
    어디론가 날아가 빈 하늘이 되기도 한다.

    목적이 연을 날리면
    가지에도 걸리기 쉽지만
    꿈은 가지에 앉았다가도 더 높은 하늘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그러기에 목적엔 아름다운 담장을 두르지만
    꿈의 세계엔 감옥이 없다.

    이것은 뚜렷하고 저것은 아득하지만
    목적의 산마루 어디엔가 다 오르면
    이것은 가로막고 저것은 너를 부른다.
    우리의 가는 길은 아 ㅡ 끝 없어
    둥글고 둥글기만 하다
     

     

     

    ( 목화꽃 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옷과 이불의 소재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과거에 물레를 돌려서 씨를 제거하고,

    무명옷과 방한용 의류 등에  없어서는 안되었던 목화 입니다

    저희 집 화단에 어머니가 몇뿌리 심으셨네요!

     

    폴리에스텔린 등 석유류가 고갈되면 다시 사용하겠지요?

    천연 섬유로,,,

     

    하얗게 피어난 목화 열매를 보는 것이 귀해졌습니다

    어느 방송에서 보니까 할머니가 목화를 재배해서 손녀의 백일 선물로 이불을 만들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계절,

    꿈을 생각하며 시작하는 월요일 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한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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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