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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
누구나 다가오는 월요일은 부담입니다
딸에게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안면도 할매바위에 가서 일몰이나 보자? 콜,,,,
우린 씽씽 달려서 낙조가 지기 시작하는 ,,,,,
하늘에는 구름이 엷게 깔리고,,,,
낙조를 볼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구름이 깔리웁니다
해는 구름 사이로 숨어서 다시는 보이지 않습니다
출사한 분들도 접네요 ㅋㅋㅋ
조금 남은 해가 방포해수욕장 너머로 집니다
참! 마음대로 안됩니다 그려
딸과 꼬치 먹으며 무료함을 달랩니다
썰물로 물 때가 바뀌어 해수욕장도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와야겠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파도소리와, 갈매기 울음소리, 심장을 두드리는 바닷내음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조금 남았던 해가 완전히 졌습니다
먼 바다 너머로 붉은 기운이 바다를 적십니다
또 태양이 뜨고, 지겠죠,,,, 다시 볼 날을 기대하며 철수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그래도 무지 좋았어요
딸에게 추억이 중요하죠 돈 보다는
특히 아버지와의 추억은 제 경험에 오래갑니다
이곳의 일몰사진을 대체 언제 담을수있을런지...
항상 마음만 가있습니다...ㅎㅎ
그냥 자주 가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산에도 그냥 가면 일출을 보더라구여
이렇게 하루가 저물었군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주말을 잘 보내세요~
이렇게 바다 풍경을 볼 때마다..
바다 근처에 살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 ㅎ
겨울에는 무지 추워요 ㅋㅋㅋㅋ
조금씩 조금씩 쌓이는 추억으로 딸님은 행복하겠습니다.
희망과 추억, 그리고 무지하게 사랑받았다는 것
이것이면 앞으로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