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사랑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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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김현승삶 2014. 9. 10. 22:38
가을/ 김현승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내 언어의 뼈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른다. 삶은 언제나 연속, 그것이 투쟁이건 행복이건,,,, 오늘은 꽃지에서 지는 해를 보면서 커피 두잔을 사서 혼자 대화하며 마셨습니다 내일은 출근? 엘가가 작곡가로 무명일때 아내가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그가 아내를 위하여 바친 피아노곡, 사랑의 인사 지금은 편곡이 넘 많이요,,,, 우리 예식장 가면 가끔 듣는 곡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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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와 삼겹살!음식 2014. 7. 6. 19:44
아들의 귀가에 따라 저녁은 비빔국수로 먹기로 합니다 약간의 삼겹은 그릴에 굽고, 비빔국수와 충분한 야채를 준비해서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국수+야채+삼겹+신선한 토마토+? 로 사촌형이 주신 빨강감자는 굽고, 호박과 부추, 풋고추를 넣어서 전도 만들었습니다 국수만찬입니다 야채위에 비빔국수를 놓고 토마토를 충분히 놓았습니다 효소 먹인 삼겹살은 굽고 매콤하게 전도 준비, 빨강 봄감자도 구웠습니다 맛이 포실하니 담백합니다 액상 요거트를 씩어서 먹으면 별미입니다 준비된 야채, 양파,양상추,깻잎,파푸리카,상추,풋고추,양배추,,,, 농촌이니까 신선한 토마토 삼겹을 국수에 올려서 먹습니다 밥은,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누구랑 먹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행복한 국수만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