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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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 정호승산 2018. 3. 1. 04:52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땅 위에 모든 것들도 스스로의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잊어져 간다 혼자의 이야기가 모이는 봄은 합창처럼 아름답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걸어가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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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한라산, 영실 산행(1)산 2016. 3. 11. 21:54
0, 산행 일시 : 2016.03.060, 동행 : 사무실 가족들 34명0, 산행 경로 ; 영실 대형주차장 -영실기암-대피소-어리목0, 산행 시간 : 5시간 사무실 가족들과 전날 새벽 03시에 홍성을 출발하여 김포에서 제주에 왔다관광과 놀이로 하루를 보내고, 무거운 몸이 지난 하루를 반성케 하는 아침이다버스 기사님께 부탁하여 뚝배기로 해장하고 09:30분 주차장에 도착, 전 가족이 산으로 간다비가 자주 내려서 눈이 거의 없습니다 2015년 방문 시 화장실 앞 눈입니다 개울에는 돌돌돌 물소리가 나고, 바람도 산들 불어줍니다전날 내린 비로 길도 깨끗합니다전날 마신 알콜이 효과를 발휘합니다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오는데 땀이 범벅이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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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지나며,,,,삶 2016. 2. 5. 22:12
입춘을 기다렸습니다 조심스럽게 기다렸습니다 민족 명절인 설에 인접하여 훅하고 지났습니다 지나고 다시 입춘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 중에 하나, 기다림이었습니다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영춘화) 입춘 절기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24절기 중에서 첫번째 오는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사이에 드는 절기이다. 양력으로는 보통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