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아래서 / 김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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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아래서 / 김시천삶 2023. 3. 27. 03:55
목련 아래서 / 김시천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그 날이 오면 주저 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 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 번 목련꽃 지는 나무 아래서 삶에는 해답이 없다는 건가요? 삶에는 여러 가지 해답이 있다는 거지. 그러니까 정해진 해답은 없는 거야 --- --오스커! 신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엠마누엘 슈미트 --- 이른 새벽 3시, 하루의 새벽은 참 언제나 신선합니다 농부에게는 농기구가 필요하듯이, 내 마음에 다짐은 하루의 동행 입니다 감사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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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아래서 / 김시천삶 2018. 3. 30. 02:26
목련 아래서 / 김시천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그 날이 오면 주저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 번 목련 꽃 지는 나무 아래서 목련 꽃 피는 봄날에 / 용혜원 봄 햇살에 간지런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 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 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 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 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