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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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린 날,,,!삶 2017. 12. 20. 18:00
마음의 지도 속 별자리 / 황지우 새벽은 밤을 꼬박 지샌 자에게만 온다 낙타야, 모래박힌 눈으로 동트는 지평선을 보아라 바람에 떠밀려 새날이 온다 사막은 뱃속에서 또 꾸르륵 거리는 구나 지금 나에게는 칼도 경(經)도 없다 경(經)이 길을 가르쳐주진 않는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단 한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걸음으로 그러나 너와 나는 구만리 청천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너니까 우리는 자기(自己)야 우리 마음의 지도 속의 별자리가 여기까지 오게 한거야 대설주의보 내린 날,,,! 놀이터 가장 자리에 남아있던, 마지막 단풍이 눈에 덮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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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천년의 정기가 흐르는 용봉산!산 2016. 1. 28. 22:32
신호등처럼 / 김동혁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곧 바뀔거란 걸 알 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곧 바뀔거야 좋게 【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때는 남의 기대에 따라, 남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경우다 : 그레이드】 한파주의보와 폭설이 내리는 날입니다 잠시 눈은 멈추고, 추위는 얼굴을 콕콕 찌르는 느낌입니다 후배가 카톡을 올립니다 산에 갑시다----- 용봉초교에서 정상-노적봉-악귀봉 -용봉사 - 주차장-용봉초교로 회귀하기로 합니다 석불사(용도사)에 오르는 길 한편에 소나무에 쌓였던 눈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몸이 부르는 떱니다 눈꽃이 활짝 핀 석불사! 백제시대의 뮤물로 추정된다는 석불, 동장군의 엄습에도 천년의 미소를 간직합니다 한편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