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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풍보러, 해남 두륜산에 오릅니다

2018.11.14 23:05 posted by 농돌이 농돌이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또한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한다.

 

 

두륜산의 높이는 703m이고, 소백산맥의 남단에서 남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ㆍ고계봉(高髻峰, 638m)ㆍ노승봉(능허대 685m)ㆍ도솔봉(兜率峰, 672m)ㆍ혈망봉(穴望峰, 379m)ㆍ향로봉(香爐峰, 469m)ㆍ연화봉(蓮花峰, 613m) 등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두륜산의 동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산세를 이룬다. 연봉은 거의 안부(鞍部: 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를 이루지 않은 채 중국 방향의 산계를 이루고 있고, 이를 해남산맥(海南山脈)ㆍ두륜산맥 또는 남령산지(南嶺山地)라 부른다.

수계는 분리된 협곡에 흐르는 소규모의 세류(細流: 가늘게 흐르는 시냇물)를 이루지만, 장춘동계곡(長春洞溪谷)은 비교적 수량이 많으며, 우기에는 호우성 비로 인하여 급류를 이룬다. 또한 수계가 두륜산을 중심으로 방사상의 하계모양을 보인다. 보통 남동쪽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에 비하여 서쪽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의 규모가 더 큰 편이다.

이 일대는 식물분포구계로 볼 때 한일난대아구계(韓日暖帶亞區系)에 속해서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발달하여 있다. 주요 삼림으로는 장춘동계곡 주변의 동백나무ㆍ후박나무를 비롯하여 북가시나무ㆍ식나무ㆍ굴참나무ㆍ곰솔ㆍ상수리나무ㆍ보리수나무 등 총 11과 83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유자ㆍ차ㆍ동백 등 난대식물이 유명하다.

특히 삼산면 구림리의 왕벚나무 두 그루는 한라산의 왕벚나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유종으로 인정되어 천연기념물 제17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노송나무가 채종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동물상은 수달·청설모 등 9과 31종, 조류는 박새ㆍ붉은머리오목눈이 등 29종, 곤충류는 138종이 조사ㆍ보고되고 있다.

 

 

0, 산행코스 :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703m)~만일재~두륜봉(630m)~구름다리~진불암~

                  표충사(대흥사)~해탈문~유선관~주차장

0, 산행거리 : 10km / 산행시간 : 5시간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오소재를 내려보면서 오르는 길,,,!

옆으로는 케이블카가 있는 곳입니다

 

너덜지대가 조금 지속됩니다

바위가 커서 안전합니다

숏다리는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참 많이 보내고,,,

이 산, 저 산을 수 없이 다니면서,,,,

많은 꽃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산 마다 지니 개성과

꽃 마다 지닌 의미와

산이 지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는 테크가 없고, 이런 쇠줄을 타고 올랐습니다

남녁의 산이지만 오르는 느낌이 좋은 두륜산 입니다

 

올라온 너덜지대,,,,!

 

발 아레 펼처진 대흥사가 아스라이 보입니다

 

 

 

 

 

강렬함은 가장 치명적인 매력입니다

빈 공간은 더욱 그렇습니다

 

빈 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때문에 오히려 가득 찿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 법정스님 --

 

 

남녁의 산은 조망이 아름다운데,,,,

미세먼지로 오늘은 별로 입니다

 

 

암릉구간이 죽입니다 ㅎㅎ

 

예전에 다니던 길,,,!

 

 

 

 

 

 

지나온 봉우리를 넘습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멋진 풍경일듯 합니다

 

 

 

 

 

 

 

우리의 삶은 늘 변화무쌍하지만, 산은 늘 그렇다

 

긍정하되 얻음이 없고,

부전하되 잃음도 없이, 그냥 존재한다

 

바쁜 일주일 끝에 만나는 산을 나는 동경한다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방향,,,!

 

 

 

 

 

 

 

 

 

 

하산합니다

 

 

 

 

진정한 위로는 들어주고, 알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그 입장에서 인정하는 것이다

 

산에 들면 이것도 필요가 없다

그곳에는 말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산은 늘 나에게 말한다

많이 힘들었겠다,,,,   공감한단다

 

 

 

 

 

숲을 빠져나왔다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란다

행복한 걸음 걸음이다

그리고,

깊은 가을이다

 

 

 

 

 

 

 

 

 

 

 

사찰 경내를 한바퀴 구경합니다

케이불커 주차장까지 터벅이로,,,,

 

 

 

 

 

 

 

 

별은 너에게로 /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걸어오는 길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두달만 젊었으면,,,,?

이쁘장한 애인 손 잡고 걷고 싶은 길입니다

 

 

 

 

 

행복한 산행입니다

늘 부족함이 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로 뿌옇습니다

 

내년에 진달래가 피는 시절에 주작산과 함께 걸어보고 싶습니다

오래전 친구들과 걸었던 길을 걸었습니다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그립습니다

 

몇 번을 전화를 할까 망설이다 집으로 떠납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살아간다고,,,,

아닙니다

사람하고 살아가는 것이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