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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드릅(독활) 장아찌 만들기!
    음식 2017. 4. 28. 18:40

     땅드릅(독활의 효능)

     

    다년생으로 비교적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학명은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이며 일본어로는ウド(우도)라 한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내고 초장이 1.5∼3m에 이르며 이른 봄 땅속뿌리에서 움이 돋아나 7∼8월부터 연한 녹색꽃이 피고 8∼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잎은 2∼3회 깃골로 갈라진 큰 잎이고 어린잎은 넓은 달깔꼴 또는 둥근꼴이며 잎밑은 둥글거나 심장꼴이고 잎가는 톱니가 있다.

    열매는 검고 그 속에 씨앗이 5∼6개 들어 있으며 휴면(월동)기 때에는 지상부는 고사하고 구근 형태로 월동한다.

     

    땅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낙엽 관목인 나무두릅과는 다르다.

    한방에서는 독활이라고 부르며 순은 독특한 향기와 담백한 맛을 내며 영양가가 풍부 하여 고급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이물질 제거를 위하여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숨을 죽이는 수준에서 살짝 데칩니다 

     

     찬물에 세척합니다

    땅에서 자란 것이라서 흙이 많습니다

    양파, 생강, 과일, 청주,,,, 등 취향에 맞는 간장을 만듭니다

    너무 짠 것은 덜 좋겠죠? 

    정리해서 담그고 

     간장을 부어서 식힙니다

     

    완성입니다

    나무드릅보다 향이 강하고 아삭한 맛이 더욱 좋아서 오래 먹으려고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 땅두릅 효능 및 먹는 방법

    땅두릅은 유독성 화학물질 대사체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간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

    또한 뿌리는 발한, 부종, 거풍, 진통, 관절염, 반신불수, 혈관확장 등 효과가 있다.

    심혈관계통에 작용해 혈압을 내리고 항경련작용, 항궤양작용이 있으며 햇빛에 의한 피부염에 효과를 보인다.

     

    심장의 수축작용을 강하게 하고, 인간의 면역기능을 높이며 신경쇠약과 풍치에도 효과가 있고,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뿌리는 독화 또는 총목이라 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해열, 강장, 거담, 위암, 당뇨병 등에 사용한다.

     

    약제로 사용 시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잘 말린 후 잘게 썰어 사용하고 1회 3~4g을 물 200cc에 넣고 서서히 달여서 마신다.

    봄을 만난 두릅은 그 맛과 효능이 연중 제일이라 했다.

    여름, 가을에도 채취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봄 두릅은 ‘금’이라 불린다. 갓 피어난 어린 순을 꺾어 뜨거운 물에 데치고 초장에 폭 찍어 밑둥을 아삭 깨물면 없던 입맛이 감쪽같이 살아난다.

     

    봄 두릅은 춘곤증과 여러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몸에 활기를 주는 봄나물로, 동의보감은 두릅이 부종이나 불면증을 다스리는데도 효험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풀어 준다해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두릅은 이른 봄 나른하고 피곤하며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워 준다.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 활기차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준다.

    두릅은 열량이 적어 당뇨병환자의 혈당치를 떨어뜨리고 배고픔을 막아주고, 신장이 약하거나 만성 신장병이 있어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환자는 신장기능이 강해진다.

     

    봄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다. 비타민Aㆍ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변비에도 좋다. 철분이 함유돼 있어 빈혈,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두릅은 인삼과 오갈피와 친척관계다.

    오갈피나무과에 드는 식물은 모두 뛰어난 약성이 있는데 두릅나무 역시 인삼이나 오갈피 못지않은 약효를 지니고 있다.

    두릅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돼 있는데, 두릅의 사포닌과 비타민C는 암을 유발하는 성분인 나이트로사민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주는 암 예방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씻어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고 피를 맑게 한다.

    혈당과 혈중의 지질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혈당치가 높은 당뇨환자의 증상을 완화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두릅은 고유의 독성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 이처럼 살짝 데쳐 숙회로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자칫 위가 상할 수 있다.

    한철 반짝 있다 사라지는 두릅이 아쉽다면 장아찌를 담구는 것도 오랜 시간 봄 맛을 즐기는 방법이다.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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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