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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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노트르담성당)삶 2015. 11. 30. 16:37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프랑스어: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카테드랄 노트르담 드 파리[*])은 프랑스 파리의 시테 섬의 동쪽 반쪽에 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지금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 건물로서 파리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흔히 프랑스 고딕 건축의 정수로 이야기된다.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파괴된 상태에서 보호되어 복구되었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성모 마리아를 의미함). 노트르담 대성당은 최초의 고딕 성당 가운데 하나이며, 고딕 전 시대에 걸쳐 건설하였다. 대성당의 조각들과 스테인드글라스는 자연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는 초기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부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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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에펠탑과 개선문)삶 2015. 11. 29. 23:34
모처럼 날씨가 좋다 오늘은 햇볕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에펠탑과 개선문, 몽마르트와 루부르박물관으로 간다 우리는 멀리서 사진만 찍으란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조망을 보고 싶은데,,, 여행을 계획할 시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이 필요한 것을 또 잊었다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 동상과 촌노(村老)가 가을풍경과 그림이 된다 개선문에 커지지 않는 불! 나폴레옹이 계획하고 정작 자신은 이 문으로 들어오지 못했다는 말이 아이러니 하다 승전과 환호, 웅장한 퍼레이드를 꿈꿨을까? 프라뇌르 라는 불어가 있다 이는 방랑자, 산책자, 표류자를 의미한단다 지구별에 온 방랑자이자 나그네로 살아가는 우리,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시간은 모두에게 공정하다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지도 모르고, 그 최선을 찿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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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 김남조삶 2015. 11. 29. 11:11
겨울바다 -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海風)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첫눈이 폭설로 내린 날, 대천해수욕장에 갔었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과 파도, 바람이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 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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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삶 2015. 11. 27. 22:31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게 아니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게 생기는거야 - 정호승 시인 '연인'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링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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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파리 근교 유기농 농장으로)삶 2015. 11. 27. 22:05
파리근교에 있는 유기농농장(비육소)으로 견학을 갑니다 물론 우리나라와는 경지여건, 규모, 기후, 유통환경이 다르지만 배울점은 있으니까? 파리에서 2시간을 달린다 옆으로 펼쳐진 초지와 풍광이 부럽다, 날씨가 안 도와줍니다 두시간을 달려서 도착 인증마크인데 제가 불어를 몰라서,,, 유기농농장 ㅋㅋㅋ 예전에 수도원 자리인데 인수해서 수백년을 축산을 해왔답니다 20헥타 정도니까 이 나라에선 소규모겠죠? 싸이로가 보입니다 주변을 둘러 보고,,, 이 집의 3층에 교육장이 있습니다 돌과 나무로 지어진 집이 역사를 자랑합니다 오르는 내부 입니다, 아주 오랜 모습이 좋습니다 주인이 불어로 설명을 하고, 가이드가 전달을 하는데, 우리가 질문을 합니다 두시간을 예약을 했는데1시간 초과했습니다. 공무원, 사료전문가,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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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대영박물관)삶 2015. 11. 26. 20:54
박물관이 많은 나라가 최고의 힘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한다 역사에 대한 가치와 계승도 변화는 있겠지만 계속되는 것이 강한 나라이고, 자기 것을 지키지 못하고 뺏기거나, 팔아먹은 나라는 깊은 반성과 참회가 필요하다 그 사실도 역사에 남겨야 한다, 다시는 그런 반민족적인 일을 못하게 말이다 【 여행자가갖게 되는 한가지 자만은 미지의 곳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최고의 여행은 어둠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만일 목적지가 익숙하고 호의적인 곳이라면 무슨 이유로 그곳에 가겠는가? - 어느 작가의 여행기에서 】 대영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기원전의 세계로 파져듭니다 하나 하나의 유물에 이야기와 역사가 있습니다 세상은 모르는게 99%인듯? 폐르시아의 대단한 역사도 듣고 에게해 문명도,,, 대리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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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온다구요!산 2015. 11. 26. 09:22
출근하는데 폭설이 내립니다 첫눈인데,,,,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렵니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정호승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 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 첫눈이 오면 하루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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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영국 길거리와 시장 구경)!삶 2015. 11. 24. 21:09
비는 부슬부슬 계속 내립니다 농장과 유통점, 시내를 지나며 차창에 비친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농장에 갔는데, 섭외가 어찌됐는지 못들어갔습니다 성질나서,,, 알아보니 여기는 어린이를 대동하고 와야 입장이 가능한 농장이랍니다 헉! 밖에서 울타리만 한장? 대형 유통점에 와서 농산물코너를 둘러보았습니다 주차장은 무지 넓고 ㅋㅋㅋ, 건물은 이층, 잠시 생각을 합니다 고객위주? 우리는 마블링에 열광하는데,,,, 빨강입니다 등심에 마블링이 없습니다 혈관 막힌다고 안먹나 봅니다 우리도 빨리,,,, 마불링이 아닌 숙성으로,,, 돼지 뒷다리 계란 다양한 유제품이 인상적,,, 여기도 과잉으로 고생! 치즈 돼지등심 옥수수 포장이 깔끔! 피가디리에서 한국 광고보니, 뜨거워집니다! 요기서 부부가 촬영하면 금술이 좋아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