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조도에 있는 돈대산을 찿아서!

2015.11.23 17:42 posted by 농돌이 농돌이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괴테 파우스트에서 -

삶의 주제를 정하는 것은  결국 노력의 방향을 정하는 것 , 이것은 방향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인간의 두뇌가 발달함에 따라 변화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거져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0 출발 : 홍성에서 02시

0 경로: 버스로 진도 도착, 아침 식사-배로 조도에 도착 - 마을버스로 입산지와 하산지 이동

0 산행 : 돈대산에서 입산하여 하조대 등대로 하산

0 산행 시간 : 5시간(간식과 휴식,,,)

 

 

 마을입구 민가 담장에 가을이 익어간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부실부실 내린다

 진입로

 

 

 

 손가락 바위!!

 

 살짝 조망이 터진다,,,,

섬들이, 앞 봉우리가 멋진 수묵화가 된다

 

 

 

 비가 아니면 봉우리에 올라서 조망을 즐겼을텐데,   아쉬움을 두고 !

 

 

 3인 3색!

 단풍과 운무, 조망이 그림을 만들었다!

 

 

 

 

 

비에 젖은 들꽃이 아름답습니다 

 

 

 

 오락가락 하는 비에 몸은 별로지만, 운무에 젖은 산과 바다를 선물로 받는다!

 

산 아래 마을이 조그만하다

 

 

 

 

 

 운무 속에 일행들이 걸어갑니다,

오늘을,

어느날 문득 회전문에서 마주쳤던 순간처럼,

기억하기를,,,,

 

 

 이 산에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군데군데 있는데, 철 이른 동백이 피었습니다

이 동백에게는 다가올 봄이 찬란한 슬품의 봄이 아니길 ,,,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1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무잎이 물들어

덜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한 잎 두 잎

익어서 떨어집니다



2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 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연계 산행을 위하여 돈대산을 하산합니다 

이제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 류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때문에 서로를 외롭게 하지 않는 일

사랑 때문에 서로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 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때문에 오히려 슬픔을 슬픔답게

껴안을수 있는 일

아픔을 아픔답게

앓아낼 수 있는 일

 

먼 길의 별이여

우리 너무 오래 떠덜았다

우리 한 번 눈맞춘 그 순간에

지상릐 모든 봄이 꽃피었느니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푸른 종 흔들어 헹구는

저녁답 안개마저 물빛처럼

씻어 헤맑게 갈무리 할 줄 아는 일

사랑 때문에

사랑 아닌 것마저 부드럽게

감싸 안을 줄 아는 일

 

이제 우리가 진실로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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